1.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공공기관이 생산하지 않거나 접수하지 않은 기록물 가운데 구술기록은 유일적 가치로 인해 중요한 공공기록물이다. 왜냐하면 공공 영역에서 해당 기록물을 생산함에 있어서 그 생산주체가 불리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수행한 업무에 대해서 구술을 통해 회피하거나 공개하지 않는 사실과 해당 순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문헌자료나 문서들은 일본의 경우에는 대부분 소실하였고, 남아있는 자료도 일본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구술기록을 통해 그 시대의 증거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이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진실과 실제 그 당시의 아픔과 현실 및 사실을 원 형태로 복원하기 위해 국내외 많은 단체와 기관들은 관련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해당 사실의 기록학적 및 역사적 의미를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국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나 위안소 실태 등을 입증하기 위해 구술화를 통해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구술기록화 작업은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물은 구술화를 진행한 단체나 기관에 따라 관리 운영방식과 제공 여부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관리의 특성 때문에 전체적이고 망라적인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구술 기록은 다른 특성보다 증거에 대한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기록이기 때문에 관련 구술기록은 다른 어떤 구술기록보다 항구적이며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일본군 ‘위안부’의 사망은 단순한 아픈 기억의 상실이 아니라 역사적 진실에 대한 사실이 소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당시의 피해상황이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공적 기록물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항구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당 기록물을 관리하는 기관들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위한 메타데이터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개별의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록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구술기록의 특성을 반영하고,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가치와 의의를 설명할 수 있는 관리와 활용, 보존을 위한 메타데이터를 제안하는 것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관에서 적용되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메타데이터를 제안하고자 한다.

1.2 연구의 범위와 방법

본 연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가치를 최대한 수용하는 관리차원의 메타데이터 요소를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구술기록을 기술할 수 있는 여러 표준 메타데이터 중 구술기록의 특징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요소를 추출하여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주요 개념을 분석하기 위한 문헌연구를 진행하였다. 국내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일본군 ‘위안부’의 의미를 파악하고,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또한 구술기록과 메타데이터 등 연구에 필요한 주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국내외 문헌을 분석하여 각 개념의 역사와 의미를 파악하였다.

둘째, 구술기록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메타데이터 중 국제적 표준으로써 범용성을 지니고 있으며 구술기록을 기술하기에 적합한 메타데이터를 선정하여 각 영역별로 요소를 비교 분석하였다.

셋째, 분석한 요소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설계 시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와 선택요소를 도출하여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안)을 개발하였다.

1.3 선행연구

본 연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 제안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의 의미와 구술기록 기술 및 기록물 메타데이터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우선,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에 관한 연구로는 서연수 외(2016), 남영주(2017), 한혜인(2017) 등의 연구가 있다. 서연수 외(2016)는 다양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 및 기관 중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나눔의 집, 한국정신대연구소, 국가기록원을 중심으로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에 대해 조사하고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크게 ‘위안부’ 피해 관련 기록물과 ‘위안부’ 문제해결 관련 기록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통합적 관리를 위해 새로운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개발하였다. 남영주(2017)는 기관 소장 기록물에 대한 DB 및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기록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한혜인(2017)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기억과 증언만이 아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및 운동, 문제를 인식한 사람들과 세계 여러 국가들의 활동 속에서 생산된 기록까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속에 포함되어 수집·관리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이처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 중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는 구술기록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지 못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은 구술기록의 관리적 측면에서 정리 및 기술방법에 대한 연구로 권미현(2004), 선영란 외(2006), 이정연(2009), 이호신(2012) 등의 연구가 있다. 권미현(2004)은 한시성과 유일성을 지닌 구술사료는 여러 학문분야에서 활용되기 위해 기존의 기록물과는 다른 생산·관리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구술사료의 특성을 고려한 기록학적 관리방법을 제시하였다. ISAD(G)를 기준으로 음성기록물의 기술규칙 중 물리적 기술영역과 보존영역을 추가하여 9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27개의 기술요소로 정리하였다. 선영란 외(2006)는 국내외 구술기록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문제점 및 시사점을 도출하여 구술기록 관리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수집, 등록, 분류, 기술, 활용의 전반적인 과정을 다루며 구술기록의 전거제어와 보존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이정연(2009)은 ISAD(G)와 DublinCore, PBCore를 중심으로 관리, 설명, 보존, 기술, 이용적 측면으로 나누어 각 요소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표현되는 메타데이터 양식을 프로젝트, 관리, 레코드, 관련 레코드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12개의 요소와 하위 세부요소들을 정리하였다. 이호신(2012)은 DublinCore, ISAD(G), MARC 등을 활용한 구술기록의 기술 사례를 정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IFLA가 개발한 FRBR 개념을 참조하여 제1개체에서 작품정보를 저작으로, 공연정보를 표현으로, 매체정보를 구현으로 등 예술사구술채록 기록물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설계하였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국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많은 영역에 구술기록관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국외의 구술기록 기술 및 관리와 관련한 연구는 Coles(1988), Ritchie(2003)의 연구가 있다. Coles(1988)는 텍스트, 사진, 영상,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들의 수집, 평가, 정리, 보존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술면담을 진행하는 법, 필요한 장비, 구술자와 면담자 간의 준비 등 구술기록의 수집부터 정리, 활용을 위한 접근 및 제한까지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Ritchie(2003)는 구술기록을 기술할 때는 기록의 맥락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기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정리하였다. 아키비스트들이 구술기록을 기술하면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술자, 면담자, 면담시간, 면담장소, 면담 목적 등을 필수로 기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녹음자료, 녹취록 외에도 배경정보에 대해서도 함께 기술하도록 제안하였다.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해서 기술방법에 관한 연구 외에도 메타데이터를 이용하여 관리하고자 한 연구도 있다. 기록물 메타데이터에 관한 연구로는 국내에서 이정연 외(2011), 조현양과 장보성(2013), 윤은하 외(2014), 서연수 외(2016) 등의 연구가 있고, 국외에서는 Wynne(2009), Maze(2012) 등의 연구가 있다. 이정연(2011) 외는 국내외 존재하는 구술 아카이브 중 여성이라는 소외계층의 구술 생애사를 위한 아카이브를 구축하였다. 여성구술생애기록물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ISO 23081에서 제시한 기록 관리 메타데이터 주요영역과 그 관계를 이용하여 여성구술생애기록물 메타데이터 개념 모델 및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였다. 조현양과 장보성(2013)은 다양한 유형과 포맷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의 수집자료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 DB 및 메타데이터를 설계하였다. 윤은하 외(2014)는 한국, 호주, 영국 각국의 기록관리 메타데이터 표준을 분석하여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들의 특징을 반영한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개발하였다.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메타데이터 표준을 기초로 하여 시청각기록물과 축제박물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여 총 22개의 상위요소와 각 요소에 따른 하위요소를 제안하였다. 서연수 외(2016)는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메타데이터 표준(NAK/S 8:2012)을 기반으로 시청각 기록물과 박물을 설명하기 위해 VRA Core 4.0과 CDWA의 요소를 참조하여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제안하였다. Wynne(2009)는 OHCM의 출판에도 불구하고 구술기록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금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비전문가들이 구술기록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MARC를 이용한 구술기록 기술방법을 제안하였다. Maze(2012)는 Dubline Core와 PBCore, MARC, EAD, MODS, METS, TEI 등 실제 구술기록에 적용하여 다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데이터들을 설명하며, 각 기관별로 적합한 메타데이터 표준을 통해 구술기록을 관리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의미 있는 기록으로써 잘 보존하여야 하고, 그 중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핵심인 피해자 구술증언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구술기록의 메타데이터 요소 기술의 중요성을 파악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일본군 ‘위안부’

2.1.1 일본군 ‘위안부’ 개념

일본군 ‘위안부’란 일제 강점기시기에 일본군 ‘위안소’로 연행되어 일제에 의해 조직적으로, 강제적으로, 반복적으로 성폭행 당한 여성들을 일컫는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킨 이후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라는 명목으로 ‘위안소’를 설치하였고 많은 여성들이 강제 동원되어 일본군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했다. 이들은 가해자들 관점에서 치욕스런 명칭으로 불리어졌다. 초기에는 ‘정신대’란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정신대(挺身隊)란 일본국가를 위해 몸을 바치는 부대란 의미로, 일제강점기 당시 남녀 각 조직에 이 명칭을 사용하였다.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남성에 대한 병력 동원이 가속화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1944년 「여자정신근로령」이 제정되면서 정신대라는 용어가 법으로 제정되고 일반화되었다. 여자근로정신대는 군수공장, 항공기 관계공장, 정부 작업청 등에서 일하는 노동대를 뜻한다. 일본은 애국반을 동원하여 강제적으로 징용하고, 남자취업 제한금지 영역에도 불법적으로 동원하였다. 원칙적으로 ‘위안부’와 정신대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녔지만, 여자근로정신대로 동원되었던 사람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가 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혼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 문헌과 증언 속에서는 작부를 비롯하여 특수부녀, 추업부, 예기, 창기, 여급 등과 같은 호칭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용어들은 위안부 제도를 만든 일본군의 일방적인 인식이 드러난 용어들이기 때문에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국제사회에서는 처음 ‘위안부’라는 명칭에 대해 단어 그대로 직역하여 ‘comfort wome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성노예(military sex slavery), 군대성노예제도(military sexual slavery)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일본군 ‘위안부’는 국가가 여성을 강압적으로 동원하여 집단적인 성폭력을 가한 것이고 피해 여성들의 삶의 조건은 ‘노예’와 같은 상태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위안부’라는 단어는 일본의 일방적인 가해자 중심의 용어이며 폭력성과 강제성을 감추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문제의 본질을 잘 드러내지 못하나 당시 일제가 ‘위안부’라는 용어를 만들어가며 제도화했던 당대의 특수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생존자들이 자신을 ‘성노예’로 부르는 데에 정신적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한국 사회나 법제도상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보다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용어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2.1.2 일본군 ‘위안부’ 기록

국내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하여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 집 등 다양한 기관들이 있다. 이들은 당시의 피해사실 진상을 규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련 기록들을 수집하고 생산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증거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은 항복 전후 대부분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문헌 자료들을 소각하였고, 현재 남아있는 자료들은 공개하고 있지 않다. 즉, 일본에서는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기록을 통해 실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둘째, 일본군 ‘위안부’ 기록은 유형이 다양하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문헌자료부터 오늘날 피해자들의 증언, 수요시위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생산되는 기록물의 유형 및 형태로는 문서류, 시청각기록물류, 박물류가 있다. 문서류의 경우 증언집이나 학술집, 판결문, 보고서 등이 있고, 시청각 기록물류는 대부분 구술을 통해 생산된 증언들로 녹취록과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박물류는 일제강점기 당시 사쿠나 유품, 수요시위 관련 박물 등이 있다.

셋째, 피해자로서 행동하는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이다. 현재 위안부의 피해증언 기록화와 관련 자료의 수집 등과 같은 자료의 확보와 관리 체계수립, 지속적 활용 등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위안부 피해자들은 직접 곳곳에 자신들의 증언을 알림과 동시에 수요시위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피해자였던 것을 넘어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능동적 행위자이다.

넷째,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수집 확장성이다. 초기에는 과거청산에 있어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진상규명, 사죄와 배상에 초점을 맞추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규명 목적으로 위안부 동원과정, 위안소 운영실태 등을 조사하였다면 이제는 후세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보존적 성격과 위안소 피해자들의 광복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구술을 남기는 생애사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다.

다섯째, 일본군 ‘위안부’의 시간적 제약성이다. 현재 많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운명하여 피해자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구술을 통한 기록화에 필요한 시간적으로 제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실을 기록화하기 위한 종합적 차원의 수집과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2.2 구술기록

‘구술기록’은 “면담을 통해 개인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과거나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록”을 의미한다.

윤택림(2010)은 구술기록을 “구술자(interviewee, 피면담자, 화자)가 잘 준비한 연구자(interviewer, 면담자, 해석자) 앞에서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기억을 통해 현재로 불러오는 작업으로 얻은 자료”로 정의하였다. 즉, 구술자와 연구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구술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하나의 대화라고 설명하였다. 한국구술사연구회(2005)는 구술기록(oral history archives)이란 “문헌사료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연구를 위해 심층면접(interview) 방법을 통해 얻은 자료’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억이나 개인적인 회고 등을 수집한 결과물”로 정의하였다. 구술기록은 여러 분야에서 연구되어 온 만큼 한 단어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구술자의 직접적인 구술로 특정 시점의 현상을 재현하여 오늘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을 구술기록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러한 구술기록은 내용적이나 매체적 측면 등 여러 방식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내용적 측면에서 구술기록은 크게 구전, 구술 증언, 구술 생애사를 포함한다. 구전(oral tradition)은 여러 세대를 거쳐서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것으로, 설화와 같은 구비문학이 나 기록으로 남지 않은 채 마을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야기 등을 의미한다. 구술 증언(oral testimony)은 구전처럼 여러 세대를 거치는 것이 아닌, 한 개인이 과거의 특정 사건이나 경험을 현재로 불러내어 서술하는 것으로, 주로 특정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회고하여 진술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구술 생애사(oral life)는 구전, 구술 증언과는 달리 한 개인이 태어나서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경험을 현재로 불러내어 서술하는 것으로, 개인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한다. 그러나 실제로 구술기록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서로 혼재되어 생산되기 때문에 뚜렷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구전이나 구술 증언의 경우 가족, 친족, 마을, 종교집단, 국가와 같은 집합 속에서 개인의 기억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집합기억이라고도 한다. 구술 생애사의 경우 개인기억으로써 사적인 영역 분석 시 주로 활용된다.

구술기록은 내용적 측면 외에도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어 구술녹음자료, 구술녹취자료, 구술 영상자료로 구분할 수 있다. 녹음기를 이용해 수집한 것은 구술음성자료, 녹음테이프나 녹화테이프 원본을 녹취한 것은 구술녹취자료, 그리고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수집한 것은 구술 영상자료를 의미한다. 구술기록물의 유형으로는 녹취록을 비롯하여 동영상, 음성, 텍스트, 이미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동영상은 녹음성과 텍스트, 이미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적 성격을 갖기 때문에 이를 문자와 비문자로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녹취록은 워드프로세스로서 텍스트 파일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중복적 특성도 갖는다. 이 연구에서는 녹취록은 가공되지 않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의해 녹취된 음성을 그대로 필사한 것을 의미하고, 텍스트 파일은 그대로 필사한 파일과 함께 관련 텍스트 형태로만 이루어진 전자와 비전자문서 모두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를 정리하면 구술기록은 연구자와 구술자의 면담을 통해 생산된 기록뿐만 아니라 면담 전후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들까지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그러므로 구술 기록에는 면담 당시 촬영한 사진, 영상, 녹음테이프 외에도 면담개요, 면담일지와 같은 부속서, 추후 보존을 위해 변환한 디지털파일, 면담 주제와 관련된 자료 등을 포함한다.

2.3 메타데이터

메타데이터(metadata)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에 관한 데이터’로 정의되고 있다. 처음 메타데이터라는 용어가 나오게 된 것은 1969년 Jack E. Myers에 의해서였다. Myers는 자신이 개발한 MetaModel과 관련하여 회사의 현재와 미래의 상품을 연관 지어 의미하는 것으로서 ‘메타데이터’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이후 1986년 의료 및 보건에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의 The Metadata Company의 상표로 등록하였다.

1973년 Sundgren은 ‘meta-information’ 개념을 설명하면서 ‘meta-data’를 함께 언급하였다. ‘meta-information’은 정보에 관한 정보로써,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콘텐츠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그 외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즉, 어떤 파일에 대한 기술과 같이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콘텐츠에 대해 표현한 정보를 의미한 것이다. Sundgren은 이러한 ‘metainformation’의 데이터 표현을 ‘meta-data’라고 불렀다.

1982년 McCarthy는 메타데이터란 데이터 콘텐츠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한 정보이자 데이터를 검색하고 다룰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가능한 하나의 조직체계라고 정의하였다. 이는 앞선 1977년 C. J. Date에 의해 정의된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라는 의미를 기반으로 표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McCarthy는 메타데이터는 데이터 테이프를 기술하고자 타이핑된 설명과 같이 간단하고 비구조적이거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계가독형 사전과 같이 구조적이고 복잡하기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1988년 NASA의 Directory Interchange Format Manual에서는 메타데이터를 디렉토리, 목록, 인벤토리 등의 데이터 세트와 이들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기 위한 추가 정보들의 데이터 세트를 기술하는 정보로 정의하였다.

NASA의 정의 이후, 메타데이터라는 용어가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면서 각 분야의 목적에 적용하여 사용하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또한, 메타데이터의 개념을 기술된 데이터나 정보, 변환된 데이터, 정보 단위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것과 같은 모든 유형의 정보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Getty Research Institute에서 발행한 용어집에서는 메타데이터란 정보시스템 및 정보자원의 설계, 작성, 기술, 보존 및 사용을 위해 다양한 전문 커뮤니티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UKOLN(U.K. Office for Library and Information Networking)은 메타데이터에 대해 광범위한 업무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지털과 비디지털 자원에 관해 구조화된 데이터라고 정의하였다. 자원에 대한 기술, 발견, 정보 자원에 대한 관리 등이 이에 포함된다.

메타데이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거치면서 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었다. 적용된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쓰였지만 결국 하나의 정보에 대해 설명한다는 포괄적인 의미는 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타데이터의 의미를 이용자의 검색과 관리의 유용성을 위해 정보를 기술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3. 구술기록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 분석

3.1 분석 메타데이터 선정

구술기록은 구성을 이루고 있는 물리적 매체에 대해 우선 고려되어야하고, 구술기록의 생산 당시의 맥락과 내용을 함께 기술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선행연구에서 살펴본 구술기록을 기술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데이터 중 Dublin Core와 ISAD(G), OHCM, OHMS, PBCore를 대상으로 하였다.

3.1.1 Dublin Core

더블린 코어는 1995년에 네트워크 자원의 기술과 효과적인 탐색을 위해 제정된 메타데이터 표준이다. 데이터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자원의 기술에 필요한 데이터 요소를 규정하여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검색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더블린 코어의 특징은 단순성, 범용성, 포괄성, 국제성, 응용성, 확장성, 구문 독립성 등이 있다. 15개의 데이터요소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사용하기 쉽고, 원문의 저자나 비전문가라도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기술레코드를 직접 작성하여 관리할 수 있다. 작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상세한 수준으로 확장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메타데이터의 기본 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요소의 의미와 내용이 특정한 기술규칙이나 구문과는 독립적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더블린 코어에서 데이터요소의 단순화를 통하여 유용성과 이용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필요 시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확장하기 위해 네트워크 자원의 식별에 필요한 데이터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자원의 소재위치나 자원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관련 요소는 있으나 안전, 검증, 구독, 이용과 관련된 요소는 제외되었고, 단순한 더블린 코어의 메타데이터 요소로 해당 자원이 가진 특성을 심층적으로 기술하기에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블린 코어의 메타데이터 요소는 15개로 이루어져 있고, 별도의 특정한 순서 및 규정이 없이 자원을 기술함에 있어 선택적으로 생략하거나 모든 요소를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데이터요소나, 필요로 하는 데이터요소를 추가 할 수 있다. 구성요소는 크게 자원의 내용과 관련된 요소와 지적소유권 측면에서 본 자원과 관련된 요소, 그리고 자원의 형식과 관련된 요소의 3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더블린 코어를 활용하여 텍스트,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에 활용할 수 있으나 구술기록의 특징을 반영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 구술기록은 면담자와 구술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를 기술하는 것에 대해 다른 표준과의 상호호환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기록물 내용에도 민감한 부분이 다소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보존과 이용적 측면의 기술요소가 강조되어야 한다. 따라서 더블린 코어로 이와 같은 상황을 표현하는 것은 한계를 갖는다.

3.1.2 ISAD(G)

ISAD(G)는 ICA가 제정한 표준으로, 기록물 기술에 관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ICA는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기술 목록을 생산하고자 하였고, 기술 목록의 교환과 통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1994년에 표준을 제정하여 제1판을 발행하였다. 이후 2000년에 개정이 이루어져 기술통제영역(Description Control Area)이 추가 된 2판이 발행되었다.

기록물 기술의 목적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록물의 내용과 맥락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ISAD(G)는 기록물 기술에 관한 일반적인 규칙을 포함하여 기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다계층 기술 규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7개 영역 내 26개의 요소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녹음, 음성영상, 지도 등과 같은 특수한 자료에 대한 기술 지침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ISAD(G)는 6개의 필수요소를 포함하여 총 26개의 기술요소를 바탕으로 기록물을 기술하여 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범용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음성자료와 같은 특수한 자료에 대해 별도의 기술지침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구술자와 면담자의 존재를 기술하는 것을 위해서는 구술기록에 적합한 규정을 임의적으로 규정하여야 하는 어려움을 갖는다.

3.1.3 OHCM

OHCM(Oral History Cataloging Manual)은 1995년 SAA의 Marion Matter에 의해 발행되었다. 기록관, 도서관 외에도 기타 구술기록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 등에서 구술기록을 유용하게 기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구술기록 목록의 주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구술기록에 관한 개념부터 목록매뉴얼의 용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두어 구술기록 연구자나 비전문가라도 쉽게 작성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술컬렉션과 같은 큰 단위의 구술기록을 기술하기에 적절한 APPM과 구술기록의 발간된 형태를 기술하기에 적절한 AACR2의 기술규칙에 따라 USMARC 포맷을 통해 서지데이터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기술단위에서는 OHCM의 구술기록 범위에 대해 개별 구술기록이나 구술 프로젝트, 구술 컬렉션 등을 진행하는 동안 생산된 기록뿐만 아니라 녹취본과 같이 연관된 자료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즉, 면담과 관련하여 전후의 과정에 생산된 모든 형태의 자료들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이러한 자원에 대한 기술을 명확하게 하여 이용자들이 자원에 대한 잠재적인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처, 내용, 물리적 특성, 위치, 이용제한, 연관 기록물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설명해야 한다.

OHCM은 구술기록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물리적 기술 영역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생산되는 구술기록에 적용할 수 있다. 1995년 제정된 이래로 아직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의 상황에 따라 소장하고 있는 물리적 자료를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용시점의 제한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환경을 통해 생산하는 구술기록의 특성을 반영하기에 한계를 갖는다. 또한, 구술기록의 각 매체별 물리적 기술 영역을 기반으로 보존적 관리 부분과 관련해서는 요소를 기술할 수 있는 반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서비스 측면과 관련해서는 관리요소에 대한 확장성 도 한계를 갖는다.

3.1.4 OHMS

OHMS(Oral History Metadata Synchronizer)는 2008년 Kentucky 대학 도서관 내 구술기록 연구센터인 Louie B. Nunn 센터에서 구술 기록에 대한 이용자들의 온라인 접근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하였다.

초기 OHMS는 구술기록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고안되었기 때문에 소수의 구술학자들만 활용할 수 있었고 비전문가들은 다루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또한 Kentucky 대학의 디지털 도서관을 대상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다른 기관간의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런 특성때문에 초기 OHMS는 구술기록의 관리에 대한 논리적 유용성을 갖지만 타 자료와의 연계 등 활용성과 보편적 적용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Kentucky 대학 도서관과 Louie B. Nunn 센터는 새로운 버전을 설계하기 시작하여, 2014년부터는 웹 기반 시스템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웹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대중화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이용자들은 각자 사용하는 도구나 유형이 달라도 이와 관계없이 구술 기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OHMS의 주된 목적은 이용자들이 찾고자 하는 자료의 검색 결과에서 관련 있는 해당 인터뷰 영상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이다. 단어 수준 검색 기능과 텍스트 검색어를 온라인 구술기록의 해당 순간과 연결하는 시간 관련 기록 또는 색인 인터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그러기 위해서 구술기록의 사본은 인코딩 한 다음 오디오 또는 비디오 인터뷰의 해당 순간에 사본을 연결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OHMS는 구술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비교적 최신에 개발된 것으로, 오늘날 디지털 자료의 특성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OHMS 프로그램에서 직접 원하는 면담기록을 등록하고 찾아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메타데이터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기에 구술기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매스컴이나 행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생산되는 구술증언 등에 대해 관리할 수 있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3.1.5 PBCore

PBCore는 사운드 및 동영상용으로 설계된 메타데이터 스키마로, 2005년 미국의 공공 방송협회에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표준으로 제안하였다. 즉, 개별 클립 및 전체 편집된 방송 제작물을 포함하여 공공 방송과 관련된 미디어 자산의 기술 및 교환을 지원하는 메타데이터 구조이다. 2007년에는 개정된 v1.1을 발표하였고, 이후 꾸준한 개정과 보완을 거쳐 2014년 가장 최신의 v2.1을 발표하였다.

PBCore는 지적 콘텐츠, 지적 재산, 인스턴스화 및 확장에 초점을 맞추어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미국 공영방송공사 후원 하에 유지되며 더블린 코어의 영향을 크게 받아 시청각 미디어를 기술할 수 있는 요소들을 추가하였다.

PBCore는 영상물의 지적콘텐츠 및 지적 자산에 관한 요소를 통해 영상물과 관련한 서지정보, 내용, 저작권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스턴스화 요소를 통해 영상물의 물리적 형식과 디지털화 형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산되는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즉, 물리적 기술 요소를 통해 자료의 보존 및 관리적 측면이 강조되었으나, 구술기록의 범주에는 음성이나 영상을 통해서 생산된 기록뿐만 아니라 녹취록, 면담 당시 생산된 기록, 사진 등이 있기 때문에 PBCore를 활용하여 구술기록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표현요소가 부족하다. 즉, 영상을 생산하기 위한 부산물과 결과물의 형태와 구술기록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결과물로써 자원은 PBCore를 통해 관리하기 위한 요소를 표현하기에는 한계를 갖는다.

3.2 기술요소 비교 분석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다양한 매체유형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기록물의 각 매체별 특징들이 메타데이터 요소를 통해 충분히 기술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증거적·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다만 면담의 내용에 있어서 성(性)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 및 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구술기록의 생산맥락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를 구축할때 유의해야 한다.

앞서 선정한 다섯 가지의 표준들은 구술기록의 특징과 다양한 유형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이를 통해 기술하여 관리하기는 어렵다. 각 표준별 특징을 살펴보면, Dublin Core는 다른 메타데이터 요소의 기반으로써 가장 범용성을 띠고 있다. 자원의 내용, 형식, 권한을 중점으로 요소가 구성되어 있으나 물리적 기술영역이나 이용에 관련된 분야의 요소는 미흡하다. ISAD(G)의 경우 일반적인 기록물기술규칙으로써 가장 넓은 범위에 다양한 요소들이 구성되어 있으나 상세하게 기술하기는 어렵다. 또한 기록물의 계층적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영상, 음성 등 다양한 형태를 고려하여 기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OHCM과 OHMS는 구술기록을 중점으로 다룬 표준으로 면담사항에 대해 기술할 수 있는 요소가 구성되어 있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생산 당시의 맥락이 중요하며 면담자의 성별이나 면담 상황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여 일본군 ‘위안부’ 메타데이터의 설계가 필요하다. OHCM은 소장하고 있는 물리적 형태의 기록에 관해 이를 보존적 측면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한 반면, OHMS는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아주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다. OHCM의 물리적 기술영역과 OHMS의 이용 및 검색도구 측면을 활용하여 구술기록을 보존하면서 면담과 관련된 기록물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PBCore는 음성과 영상을 포함한 방송기록물 메타데이터로써 각 매체별 물리적 기술영역을 상세하게 기술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어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에 추가요소로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매핑 테이블을 제시하여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앞서 제시한 표준의 기술요소들을 비교하고, 각 영역별로 공통적으로 나타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요소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 다섯 가지의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를 비교하여 정리하면 다음의 <표 1>과 같다.

<표 1>은 ISAD(G)에서 제시한 7개의 영역을 기준으로 OHMS을 비롯하여 OHCM, Dublin Core, ISAD(G), PBCore의 기술요소를 비교하였다. 국내 구술기록을 소장한 여러 기관은 ISAD(G)를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ISAD(G)의 영역을 기준으로 적용하여 구분하였다. 뿐만 아니라 7개의 영역 외에 별도로 존재하는 OHCM의 물리적 기술 영역과 PBCore의 확장 영역을 추가하여 총 9가지의 영역을 통해 요소를 정리하였다. 다만, 표준 제정 시 만들었으나 현재 이용하지 않거나 중복되어 기재되는 요소를 제외하고 각 요소의 정의와 설명을 기반으로 의미가 비슷한 기술요소끼리 범주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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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구술기록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 분석
  OHMS OHCM DublinCore ISAD(G) PBCore
식별영역 Accession number   Identifier Reference code(s) Instantiation Identifier
Title Title Title Title pbcore Title
Interview date Date Date Date Instantiation Date
Collection / Series: ID, title, link     Levels of description  
Type Form     pbcore Genre
Media format Single and multiple formats Statement of extent Type Extent and medium of the unit of description Instantiation Media Type
        pbcore AssetType
        pbcore AssetDate
        pbcore Identifier
배경 영역 Inter viewee Name Creator Name of creator pbcore Creator
      Administrative / biographical history  
      Archival history  
  Provenance Immediate source of acquisition Source Immediate source of acquisition or transfer Instantiation Generations
Interviewer Name of interviewer Contributor   pbcore Contributor
    Publisher   pbcore Publisher
  Biographical information      
  Interview details      
내용과 구조영역 Subjects Summary Scope and content / Abstract Subject Description Coverage Scope and contents pbcore Subject pbcore Description pbcore coverage
Keywords        
      Appraisal, destruction and scheduling information  
      Accruals  
      System of arrangement  
접근과 이용영역 Use restriction Rights statement Usage statement Restrictions on access Terms governing use and reproduction Rights Conditions governing access pbcore Rights Summary
Conditions governing reproduction
Language   Language Language/scripts of material Instantiation Language
Media file host   Format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technical requirements  
  Cumulative index / Findin gaids   Finding aids  
  Original field recordings and copies made for use      
Include translation        
Language for translation        
        pbcore Audience Level
        pbcore Audience Rating
연관기록물 영역 Repository Location of originals/duplicates   Existence and location of originals Instantiation Location
  Linking entry complexity   Existence and location of copies  
  Publications Relation Related units of description pbcore Relation
  Supplementary material   Publication Note  
  Reproduction      
  Additional physical form available      
  General note      
주기 영역       Note pbcore Annotation
기술 통제 영역 CM Srecord ID     Archivist’s Note  
      Rules or Conventions  
  Citation   Date of description  
  Preferred citation of described materials      
         
물리적 기술 영역   Transcripts Single / Multiple volumes or items      
  Dimensions    
Transcript SyncData Electronic form    
  sound recordings/video recordings Type of recording medium and number of physical units      
Duration Playing time     Instantiation Duration
  Dimensions     Instantiation Dimensions
  Number of tracks     Instantiation Tracks
  Number of sound channels     Instantiation Channel Configuration
  Color     Instantiation Colors
  Type of recording      
  Playing speed      
        Instantiation Physical
Media file name       Instantiation Digital
        Instantiation Standard
       
        Instantiation FileSize
        Instantiation TimeStart
        Instantiation DataRate
        Instantiation Alternative Modes
        Instantiation Essence Track
        Instantiation Relation
        Instantiation Rights
        Instantiation Annotation
        Instantiation Part
OHMS XML Filename       Instantiation Extension
확장 영역         pbcore Extension pbcorePart

ISAD(G)를 분석기준으로 설정한 것은 구술기록물이 공적인 과정에서 생산되지 않았지만 구술이 완성된 후에 공공기록물로써 내용적 가치와 함께 형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구술기록의 가치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녹취에 의해 전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공적 프로세스보다 사적 프로세스에서 많이 생산되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구술기록이 형태적 메타스키마 요소와 내용적 스키마요소, 관리적 스키마 요소의 수준이 ISAD(G) 요소를 모두 수용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모두 이 요소를 수행하는 것을 우선으로 고려하였다.

<표 1>을 분석하면, 우선 다섯 가지 표준의 공통요소는 9가지의 영역 중 4개의 영역에서 나타났다. 식별영역의 Title, Date, Media format 요소, 배경영역의 Creator 요소, 내용과 구조영역의 Subject 요소, 접근과 이용영역의 Rights 요소이다. 다음의 요소들은 선정된 다섯 가지의 표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로서 중 요도가 높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설계 시 필수요소로 고려하여야 한다.

둘째, 각 영역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식별영역은 제목, 날짜, 유형과 같은 표준들의 요소가 공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록물을 식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출해야 한다. 배경영역은 기록물의 당시 생산배경에 관한 정보를 자세하게 기입하여 생산맥락이 잘 보존되도록 도와준다. 배경영역에는 ISAD(G)의 요소들이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일반 기록물일 경우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할 때 표준 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생산자 요소를 도출하여 적용할 수 있다. 내용과 구조영역은 주제, 설명, 범위와 같은 요소를 통해 기록물의 내용을 표현한다. ISAD(G)의 기술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구술기록에 적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임의적 확장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증거적 성격이 강하므로 구술기록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기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내용과 구조영역의 공통 요소인 주제, 설명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접근과 이용영역은 기록물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나 권한을 설명하기 위해 권한과 형식 요소를 중심으로 기록물 이용 조건 및 권한, 검색도구 등의 요소을 포함한다. 접근과 이용영역에는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OHCM의 요소들이 주로 포함되어 있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면담내용 중 사적이고 성(性)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열람조건 및 공개유무, 저작권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메타데이터를 설계해야 한다. 연관기록물영역에서는 OHCM과 ISAD(G)의 요소들이 일치하였으나 OHMS나 더블린 코어의 기술요소와는 대부분 일치하지 않았다. 향후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면담 시 생산된 관련 자료와 구술증언의 내용을 고려하여 구술집 등 관련된 자료들에 대해 기술할 수 있는 요소를 설계해야 한다. 주기영역은 ISAD(G)와 PBCore에서만 나타났다. 기술통제영역은 기록물을 기술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더블린코어와 PBCore에 이를 표현할 요소는 없었다. 해당 영역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ISAD(G)와 OHMS의 표준 사이에도 일치하는 요소가 없었다. 물리적 기술영역은 구술기록이 생산된 형태에 따라 각 기록을 활용하기 위한 물리적 특징을 기술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OHCM와 OHMS, PBCore에서 동시에 기술되어 있는 요소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음성파일, 영상파일, 녹취록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요소를 추가하여 설계해야 한다.

셋째, 분석한 메타데이터들은 다양한 영역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나 관리나 보존적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후세에 보존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로 생산된 자료들의 물리적 상태 점검 및 디지털 매체변환 역시 중요하다. 기존의 메타데이터들은 관리나 보존적 측면을 세부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메타데이터는 보존과 관리 측면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

넷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피해자들의 증언자체가 유일한 기록이기 때문에 면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가지의 표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요소들을 기반으로 면담주제와 내용을 기술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접근과 이용 측면의 요소를 중점으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요소를 설계해야 한다.

4.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안)

4.1 메타데이터 설계에 따른 고려사항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다른 분야에서 생산되는 구술기록에 비하여 생산기간이 매우 한시적이고 종단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서 이를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산되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특징을 기반으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개발하기 위해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매체별 개념과 특성을 반영하여 메타데이터 요소를 도출해야 한다. 구술기록은 연구자와 구술자 사이의 면담을 통해 생산된 다양한 유형의 자료, 녹취록, 동영상, 녹음자료, 사진, 텍스트 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각 매체별 물리적 특징을 고려한 구체적인 요소가 필요하다.

둘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개인의 연구보다는 국가 정책이나 프로젝트성 연구의 일종으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구에 참여하거나 관련된 기관 등이 생산한 기록물까지 함께 연관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연구의 목적 등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 간의 통합적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메타데이터 요소를 설계해야 한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각 기관마다 인식하는 관점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고, 구술기록보다는 사업연구결과로써 인식하여 기록학적 가치를 배제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반영하고, 각 위안부 기관에서 소장하는 자료가 국가 수준으로 일관되게 관리요소를 작성할 수 있도록 표준화 된 메타데이터 요소를 개발해야 한다.

넷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관련 문서들이 대부분 소각되었거나 소실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증거로서 역할이 크다. 그러므로 구술내용 속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배경 등을 중심으로 구술내용이 중요한 메타데이터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 다만 구술기록의 내용에 있어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열람조건 및 저작권, 이용조건 등에 대해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공개권한과 관련하여 비공개 처리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고려하여 메타데이터 요소를 도출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구술기록을 기술할 수 있는 국제표준 메타데이터 요소 비교 분석을 기반으로 고려사항을 반영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고자 한다.

4.2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요소(안)

본 연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기 위해 Dublin Core(더블린코어), ISAD(G), OHCM, OHMS, PBCore를 선정하여 메타데이터 요소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안)은 구술기록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OHMS를 기초로 하였다.

<표 2>는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요소(안)이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는 총 16개의 상위요소와 영역별 하위요소로 구성하였다. 제안된 상위요소들은 6개의 ‘필수요소’와 7개의 ‘선택요소’로 구성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안)을 ‘필수요소’와 ‘선택요소’로 구분하여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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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표준 메타데이터(안)
영역 상위요소 구분 반복 하위요소
식별영역 식별기호(Identifier) 선택 -  
제목(Title) 필수 -  
날짜(Interview Date) 필수 -  
형태(Format) 필수 가능  
배경영역 면담정보(Interview Information) 선택 -

면담장소(Interview Place)

면담시간(Interview Time)

면담언어(Interview Language)

면담횟수(Interview Frequency)

면담주제(Interview Subject)

구술자 정보(Interviewee Information) 필수 -

구술자명(Interviewee Name)

구술자 생몰년(Interviewee Date)

기타 저작자(Contributor) 선택 가능 기타 저작자명(Contributor Name)
프로젝트이력(ProjectHistory) 선택 가능

프로젝트명(Project Name)

프로젝트 기간(Project Period)

프로젝트 목적(Project Purpose)

프로젝트 연구자(Project Researcher)

내용과 구조영역 면담내용(Content) 필수 -

주제(Subject)

내용요약(Summary)

녹취록(Transcript)

접근과 이용영역 권한(Rights) 필수 -

저작권(Copyright)

저작권자명(Copyright Holder Name)

접근(Access) 선택 -

공개구분(External Access Control)

접근범위(Internal Access Scope)

연관 기록물 영역 소장처(Repository) 선택 -  
관계(Relation) 선택 -

관련기록물 형태(Relation Record Format)

관련기록물 번호(Relation Record Number)

기술 통제영역 관리(Management) 선택  

등록이력(Registration History)

수정이력(Modification History)

물리적 기술영역 물리적 자료(Physical File) 선택 가능

파일명(File Name)

재생시간(Duration)

디지털 자료(Digital File) 선택 가능

파일명(File Name)

파일포맷(File Format)

4.2.1 필수요소

식별영역의 필수 상위요소는 기록물제목(Title) 요소와 날짜(Interview Date) 요소, 형태(Format) 요소이다. 기록물제목 요소는 구술기록에 부여된 제목으로, 기록물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각 기록물에 부여한 공식제목을 의미한다. 연구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경우 그 자체로 기록물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로, 필수적이다. 날짜 요소는 면담을 통해 구술기록이 직접적으로 생산된 날짜를 나타내는 요소로, 면담이 진행된 시작일과 종료일을 입력하여 필수적으로 면담일을 기입하여야 한다. 형태 요소는 구술기록이 생산된 형태를 나타내기 위해 필수적으로 기입해야하는 요소로, 음성자료, 영상자료, 녹취록 등 구술기록이 생산된 매체, 형태, 양, 범위 등에 관하여 함께 기술할 수 있다.

배경영역의 필수 상위요소는 구술자 정보(Interviewee Information) 요소이다. 구술자 정보 요소는 구술기록을 생산한 구술자에 관한 정보로, 기록물의 생산 과정에서 중심이 된 주체와 관련된 내용을 기술한다. 구술자 정보의 하위 요소로는 구술자명(Interviewee Name), 구술자 생몰년(Interviewee Date)이 있다. 구술자명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을 생산한 구술자의 이름을 필수로 기입해야 한다. 다만, 구술자가 본명 대신 가명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별도로 “가명”으로 기술할 수 있다. 구술자 생몰년 요소를 통해서는 구술기록을 생산한 구술자의 출생연도와 사망한 연도를 기입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후에도 기록으로써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내용과 구조영역의 필수 상위요소는 면담내용(Content) 요소이다. 면담내용 요소는 구술기록의 내용이나 목적에 관한 정보를 기입하기 위한 요소로, 기록물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과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주제에 관련된 사항을 필수적으로 기입하여야 한다. 구술 속 지리, 시간, 인물, 사건, 환경, 물건 등 구술기록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하위 요소와 함께 기술할 수 있다. 면담내용 요소의 하위요소로는 주제(Subject), 내용요약(Summary), 녹취록(Transcript)이 있다. 주제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주된 내용에 관해 함축하여 표현할 수 있는 대표 주제어를 기술할 수 있다. 또한, 내용 요약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기록물의 내용 속에 포함된 지리적 정보, 시간적 정보, 인물 정보, 사건에 대한 정보 등 관련된 사항들을 모두 기술하여 인터뷰 진행자의 생각과 견해가 최대한 배제될 수 있도록 면담의 내용만을 요약하여 기술해야 한다. 녹취록 요소를 통해 구술을 진행한 당시 녹음한 내용을 문서화 하여 당시 면담 상황과 내용을 텍스트 형식 파일로 기술하여야 한다.

접근과 이용영역의 필수 상위요소는 권한(Rights) 요소이다. 권한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법적 권리 및 저작권에 관한 정보를 하위요소와 함께 기술해야 한다. 저작권(Copyright) 요소는 저작권자 명(Copyright Holder Name) 하위요소를 통해 현재 구술기록물에 부여된 법적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명을 함께 기술하고, 기록물에 부여된 저작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기술함으로써 기록물을 이용하거나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기술할 수 있다.

4.2.2 선택요소

식별영역의 선택요소는 식별기호(Identifier) 요소이다. 식별기호 요소는 기록물을 식별하기 위한 요소로, 각 기록물에 개별적으로 부여한 고유한 기록물 번호이다. 동일한 구술자의 기록에 대해 다른 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소장하고 있는 타 기관명을 함께 기술하여 기록물을 관리할 수 있다.

배경영역의 선택요소는 면담정보(Interview Information) 요소, 기타 저작자(Contributor) 요소, 프로젝트 이력(Project History) 요소이다. 면담정보 요소의 하위 요소를 통해 면담 당시의 상황에 관한 정보를 함께 기술할 수 있고, 구술기록의 생산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하위요소에는 면담장소(Interview Place), 면담시간(Interview Time), 면담언어(Interview Language), 면담횟수(Interview Frequency), 면담주제(Interview Subject) 요소가 있다. 면담장소 요소는 면담이 진행된 지역, 장소 등을 기술한다. 면담시간 요소는 면담을 진행한 공식적인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함께 기술한다. 면담언어 요소는 면담을 진행한 언어를 기술하나 한국어로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별도로 기술하지 않는다. 면담회수 요소는 면담을 진행한 횟수를 기술하지만 면담이 한차례만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별도로 기술하지 않는다. 면담주제 요소는 구술동의서에 입각하여 면담을 진행한 주제 및 목적을 기술한다. 기타 저작자 요소는 구술기록의 생산에 기여한 주체와 관련된 내용을 하위요소로 표현할 수 있다. 기타 저작자명(Contributor Name)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생산에 관여한 면담자, 촬영자, 녹취자, 녹음자 이름과 역할을 함께 기술한다. 프로젝트 이력 요소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이 생산된 경우 관련된 내용을 하위요소로 표현할 수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 Name) 요소, 프로젝트 기간(Project Period) 요소, 프로젝트 목적(Project Purpose) 요소, 프로젝트 연구자(Project Researcher)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생산에 기여한 기관의 연구 프로젝트명, 진행기간, 사업목적, 연구자 및 연구기관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접근과 이용영역의 선택요소는 접근(Access) 요소이다. 접근 요소는 구술기록의 이용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기 위해, 하위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범주를 표현할 수 있다. 공개구분(External Access Control) 하위 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에 대해 접근 가능한 공개 범위를 전체공개, 목록공개, 비공개로 나누어 선택 값에 의해 기술한다. 전체공개는 목록과 내용 모두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목록공개는 내용 중 일부를 비공개 처리하거나 목록에만 접근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비공개는 모든 내용 열람 불가한 것으로 비공개 값으로 입력하는 경우에는 비공개 지정사유, 비공개 지정기간, 비공개 범위, 공개일자 등을 함께 기술한다. 접근범위(Internal Access Scope) 하위요소는 구술기록의 내용에 접근할 수 있는 이용자 범위와 관련하여 전체 이용자 공개, 관내공개, 특정신분 공개, 비공개로 나누어 선택 값에 의해 기술한다. 전체 이용자 공개는 공개 가능한 범위에 대해 누구나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고, 관내 공개는 기관 내에서만 접근 가능하고, 특정신분 공개는 특정 ID 및 신분별로 구분되어 접근 가능하고, 비공개는 관리자 외 누구도 이용 불가하다. 다만, 관내 공개 및 특정신분 공개 값으로 입력하는 경우에는 기관 내 공개할 범위를 명확히 규정을 명시해두어 이용하는데 제한사항을 함께 기술한다.

연관 기록물영역의 선택요소는 소장처(Repository), 관계Relation) 요소이다. 소장처 요소는 소장정보로서 구술기록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관의 명칭, 위치 등 현재 소장과 관련한 정보를 기술한다. 온라인 자료의 경우 URL 주소를 통해 기술할 수 있다. 관계 요소는 관련기록물 형태(Relation Record Format) 하위요소와 관련기록물 번호(Relation Record Number) 하위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의 주제 및 내용과 연관성 있는 다른 기록물의 생산형태와 고유번호를 표현할 수 있다.

기술 통제영역의 선택요소는 관리(Management) 요소이다. 관리 요소는 등록이력(Registration History) 하위요소와 수정이력(Modification History) 하위요소를 통해 생산한 구술기록을 소장 자료로써 등록 및 관리에 관해 표현할 수 있다. 이를 기술할 때는 등록 및 수정일자, 등록자 이름, 수정 내역 등을 함께 기술할 수 있다.

물리적 기술영역의 선택요소는 물리적 자료(Physical File) 요소와 디지털 자료(Digital File) 요소이다. 물리적 자료 요소는 구술기록의 생산된 물리적 자료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여 관리 및 보존하기 위해 기술하는 것으로, 파일 명(File Name) 하위요소와 재생시간(Duration) 하위요소를 통해 표현할 수 있다. 파일 명 요소는 생산된 물리적 자료의 이름을 기술하기 위한 것으로, 면담기록을 저장한 매체에 부여된 이름을 기준으로 기술한다. 재생시간 요소는 생산된 물리적 자료 중 음성, 영상의 재생시간을 기술한다. 디지털 자료 요소는 구술기록의 생산된 디지털 자료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여 관리 및 보존하기 위해 기술하는 것으로, 파일 명(File Name) 하위요소와 파일포맷(File Format) 하위요소를 통해 표현할 수 있다. 파일 명 요소는 생산된 디지털 자료의 이름을 기수한 것으로, 구술기록을 저장 시 부여한 이름을 기준으로 기술한다. 파일포맷 요소는 생산된 디지털 파일의 포맷, 저장매체, 확장자 등을 기술한다.

5. 결 론

이 연구는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의미, 기록학적 의미를 수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구축(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적으로 사용하는 5개의 구술기록 규칙과 메타데이터를 선정하여 주요 요소를 비교 분석하였다. 해당 구술기록 관련 규칙과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들과 각 표준별, 영역별 필요한 요소들을 추출하여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관리를 위한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안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메타데이터는 총 16개의 상위요소와 각각 그에 따른 하위요소로 구성하였다. 제안된 상위요소들은 6개의 ‘필수요소’와 10개의 ‘선택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필수요소는 기록물의 제목(Title)을 비롯하여 면담날짜(Date), 기록물의 형태(Format), 구술기록을 생산한 구술자(Creator), 구술기록의 면담내용(Content), 기록물의 권한(Rights)이다. 선택 요소로는 식별기호(Identifier)를 비롯하여 면담정보(Interview Information), 기타 저작자(Contributor), 프로젝트 이력(Project History), 소장처(Repository), 관계(Relation), 접근(Access), 관리Management), 물리적 자료(Physical File), 디지털 자료(Digital File)이다. 상위요소 이외에도 각 요소별 하위요소를 통해 구술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16개의 상위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식별기호(Identifier)

- 제목(Title)

- 날짜(Date)

- 형식(Format)

- 면담정보(Interview Information)

- 구술자 정보(Interviewee Information)

- 기타저작자(Contributor)

- 프로젝트 이력(Project History)

- 면담내용(Content)

- 권한(Rights)

- 접근(Access)

- 소장처(Repository)

- 관계(Relation)

- 관리(Management)

- 물리적 자료(Physical File)

- 디지털 자료(Digital File)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요소안을 개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보존과 활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수집되고 생산되어 단순한 저장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데이터를 통해 이를 중요한 기록물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보존할 수 있다. 둘째, 개별적으로 관리되어 오던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은 개별적으로 진행되기보다는 국가적, 단체적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집되고 있다. 각 단체는 개별적으로 단체의 특성과 설립 취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물을 개별적 형태로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안한 표준적 메타데이터를 수용하여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을 관리하면 보존의 편의성과 함께 관련 연구자의 연구 자료로써 또한 증거적 가치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시한 메타데이터 요소(안)을 기반으로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이 항구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마련에 관한 추후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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