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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구술기록의 생산과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

Creating and Managing Local Oral Records in Busan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P)1598-1487; (E)2671-7247
2018, v.18 no.2, pp.85-108
https://doi.org/10.14404/JKSARM.2018.18.2.085
배은희 (기록&출판 <빨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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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국내 구술사 연구는 1980년대 중후반 현대사 진실 규명을 위해 시작되었다. 근․현대 주요 사건에 대한 구술기록이 다수 생산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지역과 마을에 대한 구술 사업이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2009년 국립부산국악원의 예술가 구술생애사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0개 공공기관에서 33건의 구술 사업이 진행되었다. 지역민의 기억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을 기록하는데 구술사는 유용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구술 사업에서 1차 자료가 제대로 생산되지 않고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되지 않아 향후 연구자료로 재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부산지역의 구술기록 생산과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구술기록을 지역 아카이브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keywords
구술기록, 지역, 부산구술사업, 구술기록생산지침, 기록관리, oral records, local, oral history project in Busan, guide to doing oral history, records management

Abstract

Oral history research in Korea began with the effort to find out the truth behind the hidden historical issues that occurred during the mid-1980s. Since then, attempts to record the major issues through contemporary Korean history orally has increased. From the late 2000s, the focus shifted to local and smaller village units. In Busan, from 2009 to 2016, 33 oral history projects from 10 government agencies were conducted.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what kind of oral records has been produced in Busan from the said period and how they are managed. With these findings, possible solutions to preserve and utilize the oral records as the locality archives are suggested.

keywords
구술기록, 지역, 부산구술사업, 구술기록생산지침, 기록관리, oral records, local, oral history project in Busan, guide to doing oral history, record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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